[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4일 오전장 후반 대체로 내리고 있다. 지난밤 미국 소비자물가 급등세로 뉴욕주식시장이 하락한 여파를 고스란히 받은 탓이다. 투자자들은 오늘과 내일 밤 있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3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가운데, 통화정책 향방과 관련한 연준 메시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 시각 오전 10시 4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2% 내린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15명으로, 나흘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2% 하락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3%,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 각각 하락세다. 호주 ASX200지수만 소비심리 지표 호재로 0.4% 오름세다.
오늘밤 파월 의장 증언을 앞두고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강보합 수준에 머물고 있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도 전장과 변동이 없는 92.75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 움직임도 제한적이다. 0.03% 낮아진 6.4780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코스피 하락 속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80원 오른 1,150.2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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