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부금융협회는 기존 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하는 차주에게 금리부담 완화 혜택을 적용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대부금융회사는 리드코프와 바로크레디트대부, 아프로파이낸셜대부, 앤알캐피탈대부, 태강대부 등 대부협회 회원사인 19개 대형 대부업체다.
금리 인하 혜택 대상자는 기존 연 24% 초과 대출금리를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차주 중 금리 인하를 신청한 고객이며, 소정의 심사를 거쳐 연 20% 이내로 갱신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 회장은 "업권 환경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원사들이 장기 성실상환자의 금리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자율적 금리인하에 동참했다"며 "저신용자들에 대한 원활한 자금 공급을 위해 정부의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 선정과 대부금융 지원 정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