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시작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접수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이번 주 경기 지역에서만 전체 분양물량 중 절반이 넘는 5919가구가 분앙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주는 특히 경기도에 들어서는 대단지 분양물량이 돋보인다. 경기 용인시 고림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2703가구)이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하며 경기 평택시 고덕면에서는 반도건설의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1116실) 오피스텔이 청약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4곳에서 오픈한다. 강원 강릉시에서는 롯데건설의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오픈할 예정이며 충남 홍성군에서는 모아종합건설의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 예정이다.
13일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진덕지구 D1블록과 D2블록에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를 받는다. 14일에는 1순위 기타지역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0층, 22개 동, 전용면적 59~84㎡, 270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블록별 가구수는 D1블록 1345가구, D2블록은 1358가구로 구성된다. D1블록과 D2블록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서로 다른 2개 블록에 중복으로 청약 신청할 수 있다.
14일 반도건설은 경기 평택시 고덕면에 오피스텔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블록별로 9-1-1은 560실, 9-2-1은 556실, 전용면적 59~84㎡, 총 1,116실 규모로 지어진다.
같은 날 모아종합건설은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RH5-2블록에 조성되는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총 8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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