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지난 1일 새 최고투자책임자(CIO)에 송준용 전무를선임했다. 송준용 CIOsms 일은증권(현 상상인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블랙스톤그룹, UBS를 거쳐 2017년부터 2년간 동양생명의 CIO를 역임했다.
롯데손보의 이같은 행보는 금융감독원 경영실태평가(RAAS) 4등급에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롯데손보는 작년 코로나19 여파로 항공기 등 대체투자부문에서 일회선 자산손상만 1600억원이 발생했다.
송준용 CIO는 “롯데손해보험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안전자산 위주로 재편하고 인적자원과 운용시스템 역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중소형 손해보험사 자산운용의 벤치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중노위서 삼성화재 평협노조 과반노조 인정 삼성화재 노조 행정소송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삼성화재 평협노조 과반수 노조 지위를 인정했다. 금속노련 산하 삼성화재 노조는 행정소송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방노동위원회에 이어 삼성화재 평협노조가 과반수 노조 지위가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삼성화재 노조는 평협노조가 규약 개정 시 총회를 개최하지 않았으며 무기명 비밀 투표를 하지 않아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서울노동청은 여기에 총회는 단체 카카오톡 개최로 갈음할 수 있으며 기명 서명을 받아도 개정규약안에 동의한 것으로 절차 상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삼성화재 평협노조는 과반수 노조 지위를 인정받아 임단협 등 사측과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화재 노조에서는 서울노동청이 설립 교부증 발급 과정에서 하자가 있었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 오렌지라이프 노조 총회 취소 사측 "적극 협조"
직급, 임금 체계 불합리로 문제를 제기하던 오렌지라이프 노조가 총회를 취소했다. 사측에서 오렌지라이프 노조 입장을 충분히 이해, 제안을 수용하겠다고 말하면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9일 늦은 밤 오렌지라이프와 사측이 극적으로 합의가 이뤄지면 오렌지라이프는 총회와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사인 신한라이프 출범 이전 직급체계, 임금체계 불일치를 해결해야한다며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사측에서는 신한라이프 출범 이후 기존 신한생명 직급과는 다른 체계를 따를 것이며, 오렌지라이프 해당 직급이 받게 될 불이익을 향후 보완해주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라이프 직원보다 오렌지라이프 주니어급 직원 급여가 낮은 점도 추후 보상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에는 신한라이프가 공식 출범했다.
출범식에서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라이프가 통합을 계기로 고객 중심으로 양사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주길 바란다”라며 “고객을 위한 'One life', 세상에 하나뿐인 'New Life', 모두에게 인정받는 일류 신한라이프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성대규 사장은 출범식에서 신한라이프가 출범을 기념해 첫 상품으로 내놓은 ‘신한라이프 놀라운 종신보험’에 가입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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