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풀무원 ‘정비빔면’이 비건(Vegan) 인증을 받았다.
풀무원식품은 라면 브랜드 ‘자연은 맛있다’의 ‘정비빔면’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풀무원 라면이 비건 인증을 받은 것은 작년 ‘정면’에 이어 두 번째다.
풀무원은 지난 4월 깔끔·고소·매콤 3가지 감칠맛을 골라 먹는 콘셉트의 ‘정백홍 비빔면’ 3종을 출시했다. 그중 ‘정비빔면’은 육류 원료를 첨가하지 않고 사과, 배 등 과일농축액과 고추장을 최적의 시간 숙성하여 깔끔한 감칠맛을낸다. 여기에 로스팅 풍미유를 넣어 또렷하고 생생한 맛을 높였고 콩에서 얻은 식이섬유인 소이화이버를 함유하여쫄깃한 면의 식감을 완성했다.
한국비건인증원은 해외 비건 인증보다 인증 절차가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알려져 있다. 국내 라면 제품 중에는 ‘정면’이 2020년 최초로 이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풀무원은 정면과 함께 정비빔면 패키지에도 한국비건인증원 비건마크를 부착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식 비건 인증을 획득한 ‘정비빔면’과 ‘정면’은 비건뿐만 아니라 비건인 가족, 친구와 다 같이 라면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 상황에 따라 채식을 하려는 플렉시테리언 등 다양한 이들이 찾는다. 맛있는 라면으로 입소문이 나며 채식을 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까지 사랑을 받고 있다.
풀무원식품 자맛 사업부 권순원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는 갈수록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라면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비건 인증을 마친 ‘정비빔면’과 ‘정면’은 국내서도 증가 추세인 비건, 플렉시테리언들도 맛있게 라면을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이다. 맛있고 건강한 라면을 찾는 분들께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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