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 총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4월 9일 상장한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 총액은 지난 28일 종가 기준 315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반도체 테마 해외주식형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개인이 2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반도체 관련 미국 기업에 투자한다. ‘PHLX Semiconductor Sector INDEX’ 지수를 추종한다. 지수는 미국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 등에 상장된 종목 중 반도체 설계,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시가총액 상위 30종목으로 구성되며, 퀄컴(Qualcomm), 인텔(Intel), 엔비디아(Nvidia) 등이 지수에 포함됐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거래세가 면제되며, 매매차익 및 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수령 시점에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된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부문장은 “최근 공급 부족으로 관심이 높아진 반도체 테마에 TIGER ETF로 투자 가능하다”며 “미래에셋은 테마형 ETF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 자금운용과 노후대비를 위한 투자수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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