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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용범 NH농협생명 경영기획부문 부문장] “플랫폼 기반 고객 중심 모바일 서비스 확대”

기사입력 : 2021-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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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실손 간편청구 시스템 확대
인슈테크 협업 헬스케어 서비스 추진

▲전용범 NH농협생명 경영기획부문 부문장이미지 확대보기
▲전용범 NH농협생명 경영기획부문 부문장
“‘고객여정 100% 디지털화’를 위한 플랫폼 기반 중심의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하려 합니다”

전용범 NH농협생명 부사장은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농협생명 디지털화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전용범 부사장은 경영기획부문 부문장으로서 농협생명 디지털화를 총괄하고 있다.

농협생명은 디지털전략국을 필두로 산하 디지털전략팀과 디지털추진팀 2개로 구성돼 ‘언제, 어디서든 고객이 원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농협생명은 이를 위해 빅데이터, AI, RPA 등 신기술 확대로 일상업무 효율화와 디지털 혁신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전용범 부사장은 “네가지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 입장에서 신속하고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농협생명이 도입한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가 그 예다.

농협생명은 2018년 12월 앱을 활용한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개시해, 현재 27개 병원과 제휴하고 있다.

2019년 7월에는 청구 즉시 보험금이 실시간 지급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전 부사장은 “작년 2월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선보였다”라며 “2022년 까지 현재 실손보험금에 한정했던 간편 청구 시스템 이용 가능 청구 보험금 대상을 입원, 수술 등 기타 정액보험금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객 편의성 확대를 위해 55종 우편안내장을 모바일화했다.

업계 최초 ‘비대면 바이오체인 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인증 편의성도 높였다.

이 서비스는 금융결제원 바이오정보 공동인증시스템과 연결돼 금융 회사 간 바이오 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고객이 편한 디지털화를 위해 스타트업과 제휴도 꾀하고 있다. ‘디지털 파트너‘ 서비스를 개시해 스타트업과 협업을 강화하는 것이다. 전용범 부사장은 “AI, 빅데이터 기반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해 다양한 업체와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생명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헬스케어를 잠정 중단하고 신규 업체를 발굴 중이다.

전 부사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애자일 조직에서 전략방향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고령화, 유병장수 시대에 맞춰 고객 건강을 사전에 관리해 회사 측면에서는 위험률을 관리하고 국민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용범 부사장은 “다년간 쌓은 보험 판매,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온 만큼 디지털 전환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하경, 임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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