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2022 K5는 작년 현대차 쏘나타를 제치고 국내 중형세단 판매 1위에 오른 3세대 K5의 첫 번째 연식변경 모델이다.
K5 하이브리드(HEV) 디자인도 일부 변경된다. 수평이던 전면 그릴 패턴을 비스듬한 사선 형태로 다시 배치했다. 다소 정적인 느낌을 줬던 기존 모델에 비해 역동성이 느껴진다. 역시 사선으로 배치된 가솔린 모델과 디자인 통일감을 주기 위한 조치로도 보인다. 회사는 이 디자인 패턴을 '상어 이빨'이라고 불렀다.
트렌디·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기존 해당 트림에 없던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기본 트림인 트렌디는 가죽·열선 스티어링 휠, 프레스티지는 전방 주차 거리경고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노블레스·시그니처 트림은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 운영하던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을 기본 탑재한다.
지난 연식에 비해 전반적으로 20만원 가량 인상됐는데, 기본화한 사양을 고려하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의 의견과 선호도를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한 만큼 고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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