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SK증권은 17일 대한사회복지회와 입양대기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SK증권 임직원 자투리급여 성금’을 기부하고 후원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후원금은 임직원이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의 양육물품구입 및 의료비로 사용된다.
입양대기아동은 대개 24개월 미만의 영유아들로 전국적으로 수백명이 위탁가정 및 아동시설에서 보호받고 있다. 정부보조금이 일부 지원되고 있으나 양육물품, 비급여항목 의료비 및 특수치료비 등은 공적지원을 기대할 수 없어 대부분을 민간 후원에 의존해야 한다.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SK증권 ESG부문장은 “이번 기부가 아이들을 건강하게 양육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SK증권 및 임직원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증권은 사회의 행복과 성장을 돕는다는 사명실천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회사 및 구성원 급여모금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 취약계층 및 결식아동을 지원했으며, 금융업의 특성을 반영한 1사1교 금융교육 시행 및 행복나눔CMA, 기부형 상품을 출시해 고객과 함께 하는 나눔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또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행복나눔 숲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기후위기에도 대응하고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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