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신기술이나 혁신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최대 150억원까지 지원하는 신보 대표 유니콘 육성 규모 확대(Scale-up) 프로그램이다.
신보는 전담조직을 통한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내‧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애플리케이션 기반 홈클리닝 O2O 서비스인 ‘청소 연구소’를 운영하는 ‘생활연구소’ ▲자율 주행 라이다와 3D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서울로보틱스’ ▲쓰레기를 투입하면 인공지능(AI)으로 재활용 가능 여부를 판독하는 회수 로봇 ‘네프론’과 재생원료를 생산하는 ‘수퍼빈’ ▲24시간 심장 모니터링이 가능한 반지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기업 ‘스카이랩스’ ▲AI 컴퓨팅 성능 가속화를 위한 반도체 설계도면인 IP솔루션을 공급하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생활소비재(면도기 등)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이즐리컴퍼니’ 등 6곳이다.
신보는 최종 선정된 6개 기업에 총 77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저 보증료율(0.5%)을 적용하고, 6개 협약은행을 통해 대출 금리 추가 우대(0.7%포인트), 해외 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활동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한다.
신보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앞서 선정된 혁신 아이콘 기업들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2기 혁신 아이콘 ‘뷰노’는 지난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기도 했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 선정 이후 기업의 매출·고용·투자 등 모든 면에서 성장세가 가속화하고, 기업공개 시기를 앞당기기도 하는 등 혁신아이콘 지원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들이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딛고 고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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