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T 항공'은 단순 항공권 예약을 넘어, 항공권을 이용한 장거리 이동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카카오 T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정확한 공항명을 몰라도 목적지의 도시명만 입력하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출도착지 공항을 추천해주고, 출발 장소-출발 공항-도착 공항-최종 목적지에 이르는 전체 경로에 적합한 이동 수단도 제시해준다.
예매와 결제 편의성도 높였다. 탑승객 정보를 매번 입력할 필요 없이 최대 30명까지 미리 저장해두었다가 예매 시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고, 카카오 T 서비스 가운데 최초로 5만 원 이상 결제 시 할부 결제 기능도 도입했다. 출장, 가족여행 등으로 1명이 동행자들의 항공권을 한꺼번에 예매하는 경우가 많은 국내선의 특성상 해당 기능들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매 완료 후에는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여행준비 ►사전 체크인 ►탑승수속 시점 별 국내선 항공권 이용 가이드를 제공한다. 출발일 24시간 전에는 사전 웹체크인 방법과 예매한 항공사의 웹체크인 서비스 링크를 안내하고, 항공권 출발 1시간 전에는 탑승 수속에서 항공기 탑승에 이르는 절차를 안내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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