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오는 6월 28일부터 서비스 등급 '일반' 고객 대상으로 온라인 공모주 청약 수수료 2000원을 받기로 했다.
일반 고객도 청약 경쟁률이 높아 공모주를 1주라도 배정받지 못할 경우 수수료는 면제된다.
오프라인 공모주 청약 수수료는 5000원으로 유지한다.
삼성증권 측은 "수수료는 일반 고객에 한해 진행되는 것으로, 우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차등을 뒀다"고 밝혔다.
증권사들은 올해 균등배정 도입 이후 늘어난 청약 수요로 업무 및 전산 부담이 커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달에는 중복 청약 금지 도입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기존에 한국투자증권, SK증권이 온라인 공모주 청약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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