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7일 오전장 후반 엇갈린 흐름을 타고 있다. 미국 통화정책 긴축 우려가 완화된 데 따른 안도감과 주 후반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심이 맞물린 영향이다.
우리 시각 오전 10시34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2%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3%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강보합세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와 호주 ASX200지수는 0.1%씩 내림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1% 동반 하락하고 있다.
지난 거래일(현지시간) 급락한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숨을 고르고 있다. 0.02% 오른 90.15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도 0.03% 높은 6.3939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반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미 고용지표 발표 여진 속에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25원 내린 1,111.2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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