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위탁 운영 중인 단체급식사업장 점포 재계약을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 지난해 재계약에 성공한 위탁 운영 단체급식사업장은 전체의 91.4%며, 이 중 일일 1000식수 이상 대형 점포도 17곳에 달한다.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높은 재계약율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경로별 전문성 확보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CJ프레시웨이는 식품위생, 식품안전, 메뉴개발, 쾌적한 공간 구성 등 단체급식장이 꼭 갖추고 있어야 할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연구와 개발을 지속해왔다.
특히 병원경로에서는 저칼로리 저염식, 암환자 식단, 당뇨·고혈압 식단, 외국인 환자 식단 등과 관련한 전문 서적을 발간할 정도로 병원 치료식 메뉴개발에도 적극적인 것이 재계약율을 높이는 데 주효했다.
레져 경로인 골프장식음서비스 부문에서는 PGA, K-LPGA 등 국내·외 굵직한 대회에서 최고 수준의 식음 서비스를 선보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골프장 출신 전문인력을 확보해 각 지역별 산지 제철 메뉴를 제공해 골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CJ프레시웨이는 고객사와의 계약관계를 넘어 건강한 식 문화를 공감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면서 “전국에서 확보한 신선한 식자재를 정성껏 제공한 것이 높은 재계약율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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