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이달 말까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퓨처나인(FUTURE9)’ 5기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스타트업과 협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모집 분야를 협업 방식에 따라 과제 협업형과 비즈 협업형, 미래 혁신형 등 3개 유형으로 세분화 했다.
‘과제 협업형’은 KB페이 간편 결제 모듈 공동 개발과 마이데이터 연계 서비스 등 KB국민카드가 제안한 과제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미래 혁신형’은 4차 산업 기술 등 다양한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을 선발해 신사업 발굴 등을 지원한다.
KB국민카드는 프로그램 참가 신청 스타트업 중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10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N15’, ‘클레온(CLAiON)’ 등 프로그램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시제품 제작 지원과 마케팅·라이브커머스 인프라 지원, 정보기술과 클라우드 구축 관련 컨설팅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연말에는 전문 투자자 등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성과와 참가 스타트업들의 협업 사례를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 4년 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차별화된 협력 활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들의 매출 신장과 재무적 성장이라는 결실을 거두는 데 일조하는 등 퓨처나인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하는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의 대명사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프로그램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모집 분야를 보다 세분화하고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에 대한 혜택도 한 층 강화된 5기 프로그램에 혁신적인 역량을 보유한 업체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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