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 21일 GTX-C 노선 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현대건설·GS건설·포스코건설 3사의 컨소시엄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제출한 입찰제안서 기본계획에 왕십리역이 추가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역 신설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 것.
다만 이미 수많은 환승이 존재해 공사에 복잡성이 커지게 되고, 기존 역에 새로운 역이 추가되면 열차의 속도 측면에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GTX-C 노선은 경기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74.8㎞ 구간을 잇는 노선으로, 창동·광운대·청량리·삼성·양재 등 10개 역으로 구성됐다.
국토부는 다음 달 기술평가 등 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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