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은 17일, 농심의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55.5% 감소한 283억872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7% 감소한 6344억1715만원을 나타냈다.
식품 부문에서는 라면 사업의 하락이 눈에 뗬다. 면류는 전년 대비 15.4% 매출이 감소했다. 스낵 사업 매출은 지난해 보다 6.6% 줄었고 음료 사업도 2.3% 매출이 감소했다.
농심은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로 라면 등 비상 식품 수요 증가 특수를 누렸다. 작년 1분기 농심의 영업이익은 635억7466만원으로 2019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매출액도 동기간 17% 수준 늘었다.
다만 미국의 1분기 영업 손익은 전년보다 35% 증가한 65억원, 캐나다는 200% 증가한 18억원을 나타내며 북미권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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