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준준형세단 '7세대 제타' 50대를 차량공유기업 쏘카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12월 20대를 공급한 이후 추가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제타가 쏘카 내 동급 차종 가운데 가장 높은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카셰어링 활성화와 2030세대의 접점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7세대 제타는 지난해 10월 한국 시장에 출시됐다. 폭스바겐의 공격적인 할인정책에 힘입어 그해 도입 물량(2650대)가 출시 직후 완판되는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폭스바겐코리아는 제타 2021년형 모델을 올해초 일찌감치 출시했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부문 사장은 "차량 공유 서비스 업계 1위인 쏘카를 통해 폭스바겐의 제품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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