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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금융미래포럼] ESG 기업경영·투자전략 모색

기사입력 : 2021-04-26 00:00

(최종수정 2021-04-26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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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실체 조명부터 활동 점검까지…전문가 한자리
기업-금융 상호 윈윈 전략·투자자 판단 기준 제시

[2021 한국금융미래포럼] ESG 기업경영·투자전략 모색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글로벌 추세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 기업들의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럽연합(EU)과 미국이 탄소국경세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다.

정부는 올해 ‘한국형 RE100(K-RE100) 제도’를 본격 도입했고 2030년부터 코스피 상장사 기업의 ESG 정보공시가 의무화하면서 기업들의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글로벌 연기금과 자산운용사도 ESG 투자에 적극 나서며 관련 수요는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ESG 평가에 있어 제도적 기반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기업들의 수익성 고민과 정보의 비대칭성 등도 ESG 시장 성장에 한계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금융신문이 오는 5월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여는 ‘2021 한국금융미래포럼’에서는 그동안 막연했던 ESG 실체를 조명해보고 구체적인 ESG 활동과 대응 방안을 짚어본다.

올해로 6회를 맞는 한국금융미래포럼은 금융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과 한국의 금융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매년 업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이후 지속경영 ESG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기후금융 등 환경분야의 대응 방안은 물론 ESG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방향과 기업의 경영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윤진수 기업지배구조원 사업본부장, 원종현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원장, 김진영 KB금융지주 브랜드ESG그룹 대표, 송병운 에프앤가이드 ESG센터장의 발제가 진행된다.

금융회사 실무자는 물론 기관투자자와 연기금의 ESG 투자 전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맞춰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한다. 사전에 한국금융신문 홈페이지에서 유튜브 구독신청을 하면 포럼 당일은 물론 편리한 시간에 알찬 포럼 내용을 시청할 수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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