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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SBI스마트뱅킹·사이다뱅크 내 오픈뱅킹 서비스 출시

기사입력 : 2021-05-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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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은행 입출급·이체·잔액·거래내역 이용 가능

SBI저축은행이 지난 1일 오픈뱅킹 서비스를 오픈했다. / 사진=SBI저축은행이미지 확대보기
SBI저축은행이 지난 1일 오픈뱅킹 서비스를 오픈했다. / 사진=SBI저축은행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SBI저축은행이 ‘사이다뱅크’과 함께 모바일 플랫폼 ‘SBI스마트뱅킹’에서도 오픈뱅킹 서비스를 오픈했다.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와 혜택을 극대화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BI저축은행이 지난 1일 SBI스마트뱅킹에 오픈뱅킹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오픈뱅킹 서비스는 금융사의 송금·결제망을 개방해서 하나의 앱으로 모든 금융사의 계좌 조회와 결제, 송금 등을 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가리킨다.

SBI스마트뱅킹은 지난 2010년에 출시된 모바일뱅킹으로, SBI스마트뱅킹 사용자는 이제 앱에서 타은행 입출금과 이체체·잔액·거래내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은 SBI스마트뱅킹 앱에서 타은행 계좌를 등록하면 된다.

SBI저축은행은 ‘사이다뱅크’를 통해서도 급여순환이체 기능을 담아 오픈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급여순환이체 서비스는 여러 계좌에 급여이체 실적을 한 번에 달성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시작계좌와 남길금액을 설정해 5개의 계좌에 순차적으로 이체할 수 있다.

사이다뱅크는 지난해 ‘사이다뱅크 2.0’으로 개편됐으며, 기존 사이다뱅크에서 커플통장서비스와 통장쪼개기서비스, 안심이체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들이 추가된 바 있다.

아울러 SBI저축은행은 이번 오픈뱅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2개월간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SBI스마트뱅킹 이용자 중 오픈뱅킹 서비스를 가입한 고객 2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SBI스마트뱅킹은 저축은행에서 최초로 출시한 모바일 플랫폼으로 저축은행업계의 디지털화를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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