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2009년부터 진행해 온 이차전지 분리막 사업을 LG화학에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부는 지난 2009년부터 충북 청주공장과 폴란드 공장에서 배터리 분리막을 생산해왔다. 전자소재 관련 생산에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해당 분리막은 LG화학의 배터리 부문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되고 있다.
그러나 분리막과 관련된 대부분의 기술을 LG화학이 보유하고 있어, 사업 전문성 및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이를 완전히 넘기려는 작업으로 해석된다.
LG전자 측은 배터리 분리막 공장 매각에 대해 “확인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