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일 환경부가 기획한 '고고챌린지'에 참여해 "탈플라스틱 사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 페이스북을 통해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고 알렸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올해 1월 시작한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SNS 등에 인증 사진을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전개된다. 정 회장은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정 회장은 'Saving the planet in style(스타일 있게 지구를 보호하자)'는 문구를 새긴 티셔츠를 입고 인증 사진을 찍었다. 티셔츠는 페트병에서 뽑아낸 재생섬유로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현대차가 미국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만들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친환경차 확대, 수소캠페인, 업사이클링 패션 캠페인, 아이오닉5 EV6에 친환경 소재 적용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탈플라스틱 사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플라스틱 줄이기, 좀 더 많은 업사이클링 제품의 사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고고챌린지 다음 주자로 "버려진 마스크를 의자라는 멋진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디자이너 김하늘님과 ESG분야 소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는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님"을 지목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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