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1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3.4조원, IM 4.4조원, 디스플레이 0.4조원, 가전 1.1조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잠정실적 발표 당시 우리가 예상했던 수치와 거의 일치한다. 반도체 부문은 낸드 가격 약세, 텍사스 오스틴 공장 가동중단에 따른 손실로 인해 다소 부진했다. IM 부문은 갤럭시갤럭시S21 출시 효과에 힘입어 ASP가 전분기 대비 21% 상승했고, 영업이익도 4조원대를 기록했다. 가전 부문 역시 코로나19 효과로 인해 1조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냈다.
우리는 동사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63.1조원, 영업이익 10.2조원을 전망한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이다. 반도체 부문은 디램과 낸드 가격이 11%, 5%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IM 부문은 갤럭시A 시리즈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ASP가 하락하고, 영업이익도 2.5조 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가전부문은 TV 물량 감소와 패널 가격 상승으로 인해 VD사업부의 수익성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5,000 원 유지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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