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서버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전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지배주주순이익이 각각 전 분기 대비 6%, 4%, 10% 오른 65조4000억원, 9조4000억원, 7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모바일(IM)과 가전(CE) 부문이 개선을 주도했다”라며 “IM과 CE 부문은 원가 관리 및 비대면 수요에 적절한 대응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전사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αnm 디램 등 신제품 개발이 경쟁사보다 뒤처지고 캐파(Capa ) 투자 확대 적기를 놓치는 등 반도체 부문 전략의 부재를 보여주는 결과라 아쉽다”라고 말했다.
올해 2분기는 서버 수요가 이익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한 “최근 개선되고 있는 모바일 수요도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보수적 낸드(NAND) 캐파 투자로 NAND 가격이 4개 분기 만에 상승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IM 부문은 갤럭시S21 신제품 효과 감소로 전 분기 대비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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