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 측은 "금일 정기 이사회 논의 결과 금감원에 권고안 수용 여부에 대한 답변기한 연장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며 "당사는 고객 보호와 기업 신뢰회복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도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측은 금감원 권고 이후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세 차례에 걸쳐 이사진 간담회와 정기 이사회를 개최해 치열한 논의 진행했으나 최종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분조위 결정은 권고 성격으로 양 당사자인 투자자와 금융회사가 조정안 접수 후 20일 이내 조정안을 수락해야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으로 조정이 성립된다. NH투자증권의 답변 시한이 이날까지였는데 결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이 2019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 54개(6974억원) 중 35개(4327억원)에서 환매 연기가 발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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