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SKIET 공모주 일반청약이 전날인 27일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부에서 고객들이 계좌개설 등 청약 준비를 위한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청약 마감일인 29일 오후 마감을 2시간여 앞두고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SKIET 공모 청약을 받는 증권사 5곳의 청약 현황을 집계한 결과 청약 증거금은 65조9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달 세운 기업공개(IPO) 역대 최대 증거금인 63조60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SKIET는 청약 첫날인 전일에도 22조1594억원을 모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 첫날 증거금(14조1473억원)을 8조원가량 앞섰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은 NH투자증권이 446.5대 1로 가장 높았고, 삼성증권에서도 389.5대 1을 기록했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227.4대 1, 한국투자증권 228.6대 1, SK증권 181.0대 1로 각각 집계됐다.
통상 청약 마지막 날 증거금이 몰리는 점을 감안했을 때 증권가에서는 SKIET가 70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모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
SKIET 청약은 이날 오후 4시 마감된다. 청약 결과는 5월 3일 발표되며 상장 예정일은 5월 11일이다.
SKIET 공모가는 10만5000원이다.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첫날 상한가)’에 성공한다면 주가는 27만3000원이 된다. 이 경우 투자자들은 1주당 16만8000원의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는 셈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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