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카카오페이가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내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6일 카카오페이의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17년 4월 카카오에서 분사해 테크핀 전문 자회사로 출범했다. 결제 및 금융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카카오로 지분 55%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2020년에 당기순손실(별도 기준) 172억원을 시현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페이가 하반기 IPO시장 대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기업가치가 10조원대, 최고 18조원까지 오르내리고 있다.
절차를 고려하면 카카오페이는 하반기 중 증시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 골드만삭스, JP모건이 맡았다. 공동 주관사로는 대신증권이 참여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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