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은 지난 2월 정부가 정책형뉴딜펀드 인프라 분야 투자를 위해 신한자산운용을 포함한 7개 자산운용사를 선정한 이래 불과 2개월 만에 최초 투자를 실행하는 성과를 나타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그린뉴딜펀드’의 최초 투자 사업은 경북 봉화에 6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조성하는 ‘봉화오미산풍력발전 프로젝트’로 신한은행이 금융주선을 맡아 지난 3월 성공적으로 금융 약정을 완료했다. 또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는 64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채권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금융권 최초로 국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한 N.E.O(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공급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 기회를 발굴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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