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건형 연구원은 "우리는 재고 재축적, CAPEX, 정부 정책이 그려갈 제조업 르네상승 시대를 맞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 연구원은 "제조업은 2018년을 기점으로 공급과잉에서 수요 우위로 전환됐다"면서 "코로나 사태는 재화 소비의 반사수혜를 야기하며 타이트한 수급을 심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시차를 두고 경제 정상화가 예상되나 제조업 제반 여건을 우호적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서비스업에 비해 제조업은 수입유발계수가 높아 선진국 수요 개선의 낙수효과가 재개될 것"이라며 "경기 주기는 좀더 길어지고 진폭은 재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기 정점은 내년 초 이후가 될 것으로 봤다.
하 연구원은 또 "재화 물가는 일시적으로 상승 압력이 확대되나 공급 재개가 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오름세가 완만할 것"이라며 "성장세에 비해 고용 증가세는 완만해 빠른 경기 회복에도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가 에상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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