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신한카드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2021년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I’m Ventures with Visa)’와 함께할 스타트업 모집에 나서면서 ESG 영역으로의 스타트업 육성 확대를 예고했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28일까지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는 지난 2016년에 사내벤처 제도를 기반으로 시작돼, 2018년부터 스타트업과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2021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는 비자(Visa)와 디캠프(D.CAMP),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함께 스타트업 모집부터 사업보델 발굴, 컨설팅, 투자, 제품 상용화 지원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는 신한카드의 CDR(기업의 디지털 책임) 전략에 발 맞춰 데이터 기반 ESG 스타트업 육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 지불결제·보안·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 영역에서 나아가 친환경·재생에너지, 중소자영업자와의 상생, 금융·사회적 약자 교육 등 ESG 분야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스타트업 모집기간은 금일(20일)부터 오는 5월 28일까지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디캠프의 6월 디데이행사 참여해 사업모델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디캠프 최대 1년 입주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 스타트업 육성을 ESG 영역까지 확대 시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연계, 기업의 사회적 상생 책임을 다하고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다양한 ESG 관련 스타트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친환경 모빌리티 배터리 공유 플랫폼 '에임스'와 제휴카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퓨처랩스'와 연계해 추가적인 육성과 투자 등의 기회를 제공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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