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외부 기업과 배터리 공동개발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HEV 배터리를 직접 설계하고, 배터리 소재를 직접 검증하고 선택하게 된다.
박찬영 현대차 파워트레인부품구매사업부장 상무는 "글로벌 배터리 기술 기업인 SK이노베이션과의 협력 모델을 통해 친환경차 경쟁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
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 회장과 정의선닫기
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 회장의 이른바 '전기차 회동' 결실로 보인다.최 회장과 정 회장은 지난해 7월 SK이노베이션 충남 서산 배터리공장에서 만났다.
앞서 정 회장은 작년 5월과 6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 회장과도 만나 배터리 관련 협업을 논의한 바 있다. 국내 대표 배터리제조사를 거느린 3대 그룹 총수와 모두 만난 것이다.
회동 성과는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다. 올초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에서 배터리 리스 사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