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1Q21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 2,760 억원(+46 9 %yoy), 1,578 억원(+78 9 %yoy)으로 전망한다. 톡비즈 부문 매출액은 3,660 억원(+62.9%yoy, +1.6%qoq)로 추정하는데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지난 분기 대비 광고 부문 매출액은 소폭 하락하겠으나 선물하기 매출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양호한 성과가 예상된다. 유료 콘텐츠 부문의 성과 역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나 픽코마 거래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연간으로는 픽코마 단독으로 거래액 1조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 액면분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30,000원으로 변경
카카오는 액면분할을 통해 액면가격이 기존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아졌으며 발행 주식수도 4억 4,352만주로 늘어나게 되었다. 당사는 액면분할에 따른 주식수 증가를 반영해 카카오에 대한 목표주가를 130,000 원으로 변경하였으며, 목표주가는 액면분할 전 기준으로는 650,000원에 해당한다. 올해도 카카오의 주요 자회사들의 가치가 상승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의 IPO가 예정되어 있으며 최근 카카오모빌리티가 GOOGLE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으며 3조 3,5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가상화폐 시장 거래대금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코인베이스가 전일 나스닥 상장을 통해 시가총액 858억 달러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두나무 지분가치(총 21.3% 보유) 상승도 기대된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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