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주 연구원은 "연간 1%p 가량의 미국 실업률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은 연준이 연말까지 실질적 진전을 확인하며 테이퍼링을 인내할 것으로 전망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고용시장 회복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경우 공식·대체실업률 모두 빠르게 하락하며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점이 변할 여지도 있는 상황이라고 풀이했다.
반면 연준은 불완전회복 자체에 주목하며 최대고용(maximum employment)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어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정책적 측면에선 고용이 악화되고 경기침체가 도래하면 정부와 정치권은 재정정책을 통해 경기 회복을 시도하고 통화정책 측면에서도 최대고용은 Fed의 이중책무 중 하나"라며 "경제적 측면에선 GDP와의 밀접한 움직임, 시의성(월간 지표), 경기침체 예측력을 지닌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美 고용 충격과 회복은 규모와 속도 면에서 주요국 중 가장 압도적"이라며 "과거 기준으로도 대공황에 비견될 정도의 크고 빠른 움직임"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미국은 정규직 해고와 임시직 고용 모두 OECD 내 가장 유연하다"면서 "코로나19 고용 대응책이 여타국은 단기근무 등 고용유지 중심인 반면 미국은 실업급여 중심"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비해 고용에는 상대적으로 덜 주목하지만 정책적·경제적 측면에서 고용의 중요성을 고려해 볼 때 조만간 고용지표가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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