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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주택과 신사업 모두 견조할 것…목표가↑"- 하나금융투자

기사입력 : 2021-04-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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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7일 GS건설에 대해 주택과 신사업이 모두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GS건설 2021년 1분기 실적 추정치로 연결 매출 2조4255억원, 영업이익 1997억원을 예상했다. 매출액 기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승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상반기는 2019년 1만2000세대에 불과했던 주택분양 매출이 정점을 기록하는 시점이기에, 2020년 상반기 주택분양(1만4000세대)이 본격 매출에 반영되는 하반기가 실적 개선폭은 더욱 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1분기 준공/입주세대수는 약 7800세대로 파악돼, 연간 입주예정세대수 2만1000세대의 37% 수준이며, 이에 상반기 준공정산이익은 1분기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해외사업의 경우 낮아진 플랜트 잔고 레벨(2020년 4분기말 잔고 2조2000억원)과 싱가포르 철도(2020년 4분기말 합산 잔고 1조6000억원) 자재 투입 속도를 고려하면, 상반기 실적 기여는 저조할 전망"이라며 "다만 신사업의 경우 상반기에도 수처리/단독주택 모두 견조한 실적이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1분기 신규 분양은 5500세대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1분기 가이던스 9700세대 중 약 4000세대가 4월 중으로 이월된 것으로 파악되며, 이를 감안하면 2분기 분양예정 세대수는 약 1만4000세대 수준"이라며 "3분기에도 약 1만세대의 주택 분양이 예상되며, 연간으로는 전국적인 분양 경기 호조와 수도권 정비사업시행 속도 상승에 따라 연초 분양 가이던스(2만9000세대) 초과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높은 도급주택사업 수익성과, 중장기 정비사업잔고의 착공 확대 가능성, 신사업 중심의 높은 해외 실적 가시성을 고려해 지속가능 ROE(자기자본이익률)를 9.3%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GS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출처= GS건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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