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승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상반기는 2019년 1만2000세대에 불과했던 주택분양 매출이 정점을 기록하는 시점이기에, 2020년 상반기 주택분양(1만4000세대)이 본격 매출에 반영되는 하반기가 실적 개선폭은 더욱 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1분기 준공/입주세대수는 약 7800세대로 파악돼, 연간 입주예정세대수 2만1000세대의 37% 수준이며, 이에 상반기 준공정산이익은 1분기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신규 분양은 5500세대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1분기 가이던스 9700세대 중 약 4000세대가 4월 중으로 이월된 것으로 파악되며, 이를 감안하면 2분기 분양예정 세대수는 약 1만4000세대 수준"이라며 "3분기에도 약 1만세대의 주택 분양이 예상되며, 연간으로는 전국적인 분양 경기 호조와 수도권 정비사업시행 속도 상승에 따라 연초 분양 가이던스(2만9000세대) 초과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높은 도급주택사업 수익성과, 중장기 정비사업잔고의 착공 확대 가능성, 신사업 중심의 높은 해외 실적 가시성을 고려해 지속가능 ROE(자기자본이익률)를 9.3%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