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엔씨소프트의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엔씨 직원수는 지난해 말 기준 4224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2.5%(469명) 늘면서, 국내에 상장된 게임회사 가운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특히 엔씨는 최고 수준의 복지 시설과 선진 근무 문화를 갖춰 일자리를 구하는 젊은이들에게 ‘일하고 싶은 기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기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엔씨의 누적 기부금은 191억원으로 국내 게임사 중 1위에 올랐다. 전년(158억) 대비 21% 증가했다.
엔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 3월에는 게임업계 최초로 ‘ESG 경영위원회(ESC)’를 신설했다. 최근 기업 경영의 화두로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강조하는 ESG 전략이 떠오른 데 따른 것이다. 위원장은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맡았고, 정진수 최고운영책임자(COO)와 구현범 최고인사책임자(CHRO)가 힘을 보탰다.
엔씨 관계자는 “엔씨는 앞으로 보다 책임감 있는 실천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엔씨가 꿈꾸는 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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