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는 5일 2021년 1분기 인기 체크카드 톱10을 공개했다. 카드고릴라 웹사이트에서 지난 1월부터 3월 26일까지 집계된 지표로, 생활영역 이용과 간편결제시 할인·적립 혜택 카드,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의 카드 등이 강세를 보였다.
‘카드의정석 쿠키체크’는 쇼핑·커피·영화·편의점·교통 분야에서 1000~5000원 캐시백과 해외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2% 캐시백을 제공한다. 전세계 공항 라운지에 연 2회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인기 모바일 게임 쿠키런 캐릭터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2위는 신한카드의 ‘딥드림(Deep Dream) 체크’가 차지했다. ‘딥드림(Deep Dream)’는 전월 실적과 적립 한도 없이 기본 0.2%를 적립해주고, 할인점과 편의점 등 5개의 실생활 영역에서 0.6% 적립,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영역에서 1%가 적립된다.
4위는 NH농협카드의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로 커피와 온라인쇼핑, 배달앱 등 생활 영역에서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귀여운 라이언 디자인을 내세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5위를 차지한 KB국민은행의 ‘노리체크카드’는 대중교통와 통신 등 생활 전방위 할인을 제공하며, 6위 신한카드의 ‘카카오페이 신한 콘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사용 횟수 별로 최대 2만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신한 콘 체크카드’는 이번 조사에서 새롭게 톱10에 진입했다.
이어 주말과 공휴일에 추가 캐시백을 제공하는 카카오뱅크의 ‘프렌즈 체크카드’는 9위에, 대중교통·통신·편의점·카페·온라인쇼핑 등에서 결제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카드의 ‘헤이영(Hey Young) 체크’는 10위에 자리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결제가 늘어나면서 편의성이 높은 모바일 중심의 간편결제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편결제 등을 활용한 스마트결제의 사용 빈도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혜택들을 탑재한 체크카드들이 순위에 이름을 올린 점이 이를 증명한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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