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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 광고 시작

기사입력 : 2021-04-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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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올프리 ‘하이트제로0.00’ 광고 스틸컷./사진제공 = 하이트진로이미지 확대보기
하이트진로음료 올프리 ‘하이트제로0.00’ 광고 스틸컷./사진제공 = 하이트진로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하이트진로음료가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의 첫 TV 광고를 시작하고 무알코올 음료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올프리, 하이트제로’를 콘셉트로 한 이번 광고는 알코올 완전 무첨가는 물론 칼로리, 당류, 나트륨이 없으면서 맥주 맛과 청량감을 구현한 ‘하이트제로0.00’만의 특장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 영상은 그룹 SF9 멤버 겸 배우 로운을 모델로 기용, 홈 트레이닝 직후 ‘하이트제로0.00’을 마시는 장면을 통해 하이트제로가 운동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인 점을 담아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하이트제로0.00’의 성장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2021년을 국내 무알코올 음료 시장 성장의 원년으로 보고, 광고 시작을 통해 시장 성장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우리나라보다 먼저 무알코올 음료를 선보인 일본의 경우 기린, 산토리, 아사히 등 주요 맥주 기업이 제품 출시 후 광고를 집행하여 4년 만에 7000억원 시장을 형성했다. 현재 일본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은 8500억원 수준으로, 일본 전체 맥주 시장의 3.3%에 달한다.

맥주의 본고장이라는 독일의 경우 무알코올 맥주 시장이 전체 맥주 시장의 16%에 달하며, 호주의 무알코올 맥주 시장은 전체 맥주 시장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주요 맥주사들의 참여로 국내 무알코올 음료 시장도 3~5년 안에 최소 2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하이트제로0.00’이 맥주만이 아니라 고칼로리 고당류의 기존 탄산음료는 물론 감미료가 함유된 제로칼로리 탄산음료까지 대체할 수 있는 ‘건강한 탄산음료’라는 인식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해외 사례를 볼 때 국내 무알코올 음료 시장은 최대 7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하이트제로0.00을 차세대 성장동력 중 하나로 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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