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9만원을 유지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2분기부터 D램(DRAM), 낸드(NAND) 고정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개선으로 1분기에 실적바닥 확인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조2000억원으로 2018년 4분기 이후 2년 반 만에 2조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돼 10개 분기 만에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만약 키옥시아 M&A가 성사된다면 향후 글로벌 낸드(NAND) 시장에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봤다. 2020년 4분기 매출 기준 글로벌 낸드(NAND) 점유율은 삼성전자 33%, 키옥시아 20%, WDC 14%, SK하이닉스 12%, 마이크론 11%, 인텔 9% 체제다.
SK하이닉스 2021년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4000억원으로 예상해서 컨센서스(1조3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봤고, 올해 분기 실적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특히 2분기부터 반도체 고정가격은 서버(Server)와 PC가 가격 상승을 견인하며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된다"며 "2분기 서버 및 PC D램(DRAM) 고정가격은 1분기 대비 20% 상승이 추정돼 2분기 D램(DRAM) 평균 고정가격은 10~15% 상승이 전망되고, 2분기 낸드(NAND) 고정가격도 3~5% 상승이 예상돼 2020년 2분기 이후 1년 만에 상승반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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