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넷마블이 지브리 철학관을 담은 신작 RPG '제2의 나라'의 광고 모델로 음악감독 히사이시 조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사진=넷마블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넷마블이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의 광고 모델로 거장 음악가 '히사이시 조'를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히사이시 조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벼랑 위의 포뇨'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을 대다수 제작한 세계적인 음악감독이다.
심병희 넷마블 마케팅실장은 "지브리 감성과 철학이 들어간 ‘제2의 나라’에 히사이시 조가 광고모델로 잘 부합해 발탁했다"며 "실제 게임에 히사이시 조의 음원이 활용돼 한 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히사이시 조 지휘에 맞춰 ‘제2의 나라’ 테마곡을 연주하는 도쿄 필하모니 교향악단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출시되는 ‘제2의 나라’는 2016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변화를 이끈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들의 작품이다.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환상적인 스토리와 지브리의 철학이 담긴 세계관이 모바일 게임으로 펼쳐진다.
특히,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카툰렌더링의 3D 그래픽, 수준 높은 컷신을 앞세워 원작의 감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오는 14일 ‘제2의 나라’ 사전등록과 함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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