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S-Oil 국제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으로 상향됐다.
29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에 따르면 S-Oil의 국제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올랐다, 장기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했다.
S&P는 올해 유가 회복 및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S-Oil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부진한 영업실적에도 불구하고 국내 타 정유사들과는 달리 S-OIL이 전략적이고 안정적인 재무정책으로 전년 대비 차입금을 약 1조원 가량 줄인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실적 개선의 지속 가능성과 조정 차입금 감소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S-Oil 관계자는 “2021년에는 업황 회복에 따라 선제적인 석유화학 및 고도화 시설 투자(RUC&ODC)의 결실이 본격적으로 시현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략적 투자와 균형 잡힌 배당금 지급, 비용 지출 최소화 등의 노력을 통해 향후에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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