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무신사는 세콰이어캐피탈과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1300억원을 추가로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무신사는 투자 유치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20억달러(약 2조3300억원)으로 평가 받았다. 여기에 130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함에 따라 기업가치는 약 2조5000억원대로 높아졌다.
업계에서는 무신사가 2조원대 기업가치를 인정 받는 것은 단순 온라인 쇼핑몰이 아닌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션 플랫폼으로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패션 업계 전반이 역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무신사는 안정적인 기업 운영으로 꾸준히 수익을 올린 점도 주효하게 작용했다.
한정판 마켓인 '솔드아웃'을 선보이고 명품·여성 패션 등 신사업 추진 역량과 사업 모델 다변화에 따른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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