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첫 날인 11일(현지시간) 공모가(35달러) 대비 14.25달러(40.71%) 오른 49.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간 외 거래에서도 약 6% 상승하며 50달러선을 넘어선 상태다. 전일 주가 급등으로 쿠팡은 올 들어 미국 내 최대 기업공개(IPO) 기업이 됐다.
한국전자홀딩스는 자회사 케이이씨디바이스가 플랜트 공사 분야에서 쿠팡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쿠팡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이밖에 쿠팡 관련주로 꼽히는 흥국에프엔비(30%)와 서울식품(18.96%)도 10% 넘게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흥국에프엔비는 쿠팡 내 간편식품 공급사로 알려져 있다. 서울식품은 쿠팡의 자체 식품브랜드인 '곰곰' 제품을 생산한다.
디아이씨(4.92%), 팬스타엔터프라이즈(3.29%), KCTC(1.09%), KTH(1.47%), 오텍(2.73%)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디아이씨는 지난 2019년 종속회사 제인모터스가 쿠팡과 전기화물차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쿠팡에 여행상품을 직접 공급하고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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