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양산빵 20여종의 가격을 인상한다. 개당 100~200원씩 인상하며 약 9%의 인상률이다.
삼립의 가격인상 배경에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이 있다. 빵의 주재료인 밀가루 가격은 작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원인 때문에 타 식음료 업체들도 연이어 가격 상승을 발표했다.
지난 1월 뚜레쥬르가 가격을 9% 인상했고 이어 파리바게트도 지난달 95개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SPC삼립은 지난 2019년 6월에도 가격을 인상했으며 이후 1년 9개월만이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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