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지난해 법정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 수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8일 ‘2020년 최저임금 미만율 분석결과 및 시사점’을 발표했다.
경총에 따르면,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는 2001년 57.7만명(4.3%)에서 2020년 319.0만명(95.6%)로 20여년간 261.3만명(11.3%)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법정 최저임금(시급 8590원)을 받지 못한 근로자는 319만명(미만율 15.6%)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338,6만명(미만율 16.5%)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 비율을 나타내는 ‘최저임금 미만율’도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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