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실 연구원은 '주간 채권전망'에서 "3/10년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는 90bp대 중반 범위 내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한국은행의 단순매입 발표(상반기 내 5~7조원 매입)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며 "규모나 시기면에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기채 위주의 매입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월 미국 민간고용 부진 등 고용 회복 속도가 느린 편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물가채에도 가격 부담이 반영될 수 있다"면서 "BEI 10년 고점은 130~140bp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3월 FOMC 이전 연준의 선제적 대응 가능성은 낮으며, 단기적으로 채권시장 불안감이 확대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풀이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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