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플랫폼을 통해 신용조회 후 추천된 대출 상품을 비교·분석해 자신에게 맞는 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또한 핀테크 기업 자체의 신용평가를 통해 같은 대출 상품이지만 더많은 금리 혜택을 받고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10개의 1금융권 금융사를 포함해 총 37개 금융사의 대출 상품에 대해 고객의 신용점수에 맞춰 원하는 한도와 금리 조건 등을 비교해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신용점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카카오페이는 ‘내 대출 한도’ 서비스에 앞서 지난 2019년 ‘대출비교’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9개 1금융권 금융사를 포함해 총 34개 금융사의 신용대출·담보대출 상품 등을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핀다는 1금융권 4개사를 포함해 총 29개 금융사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중 저축은행만 19개사에 달한다. 지난해 기준 핀다 사용자는 1200% 늘었으며, 비교대출 서비스는 6200% 성장했다. 누적 대출 승인금액은 84조원을 넘어섰다.
또한 핀다는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의 저축은행 평균 대출금리가 5개월 연속 낮아지고 있다. 지난달 기준 평균 대출금리 14.3%이며, 지난 1월 기준으로도 저축은행 전체 평균 대출금리보다 2%p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내게 맞는 대출 찾기’ 서비스도 금융기관 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비교·조회하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을 신청할 수 있어 편의성이 제고됐다. 1금융권 금융사만 11개사로 대출 비교 서비스 중 가장 많은 1금융권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대출 실행금액은 지난해 9월 1조 2000억원에서 2조 30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핀크의 맞춤형 대출중개 서비스 ‘대출 비교 서비스’는 5개의 1금융권 금융사를 포함해 총 19개 금융사의 대출 상품에 대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핀크의 대출 비교 서비스는 신용평가 지표인 ‘T스코어’를 활용해 같은 대출 상품이지만 금리가 최대 1.0%까지 달라지는 점이 특징이다.
‘T스코어’는 기존 신용평가와 달리 휴대폰 이용 정보를 통신점수로 산출해 대출 심사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대안신용평가시스템으로, ‘T스코어’와 연계한 핀크 전용 대출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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