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유명 IT매체 레츠고디지털은 2일(현지시각) 자사 그래픽 디자이너 주세페 스피넬 리가 제작한 ‘갤럭시S21 FE’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갤럭시S21의 전작인 ‘갤럭시S20 FE’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80만원대의 가격으로 플래그십만큼의 성능을 갖춰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북미·동남아 지역에선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판매량 약 200만대를 기록했다.
매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1 FE를 통해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돼 △그레이 △블루 △퍼플 △그린 등 총 4가지 색상을 렌더링 이미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갤럭시S21 FE에 FHD+ 플랫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120Hz(헤르츠) 주사율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엑시노스 2100’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6~8GB 램을 지원하며, 배터리는 전작 4500mAh(밀리암페어시)에서 4800mAh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S21과 같이 이어폰과 충전기는 제공되지 않을 전망이다. 메모리 슬롯도 저렴한 가격 책정을 위해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가격은 전작보다 저렴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1 시리즈가 전작인 갤럭시S20보다 약 25만원 가량 저렴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갤럭시S20 FE가 89만9000원에 출시된 점을 고려하면, 갤럭시S21 FE는 60만원대 후반~70만원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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