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의 태성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H 아트랩’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 작가와 이론가들의 온라인 신청을 받았다. 첫 모집임에도 430여 명의 작가, 이론가들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두 차례의 내·외부 미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회화, 미디어, 아트 테크놀로지,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 연구 및 출판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론가들이 선정됐다.
‘H 아트랩’ 1기 작가들은 1년간(2021년 3월~2022년 2월) 호반파크(서초구 우면동 소재) 내에 개인 창작공간과 전시실 등을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태성문화재단은 선배 작가와의 만남, 입주 작가와 미술 이론가 매칭, 오픈 스튜디오 개최, 강연 및 출판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태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예술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태성문화재단은 이번 ‘H 아트랩’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와 미술 이론가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성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 경기도 광명시에 호반아트리움을 개관하고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주비엔날레 공식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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