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증가량 대부분은 내수 시장에서 나왔다. 현대차는 작년 중국에서 코로나19 발발로 현지에서 공수해오던 부품(와이어링 하네스)이 부족해 차량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지난달 판매량은 뛴 것은 이 문제를 해결함에 따라 나타난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이미지 확대보기차종별로 SUV가 63% 증가한 1만5628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하반기 4세대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된 준중형SUV 투싼이 5869대로, 3배 가까이(283%) 판매량이 뛰었다. 대형SUV 팰리세이드도 55% 증가한 4045대로 힘을 보탰다. 반면 중형SUV 싼타페는 7% 감소한 2781대에 그쳤다.
GV70(2868대)이 가세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129% 증가한 7321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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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판매량은 7953대다. 연료별로 하이브리드 5322대, 전기차 2063대, 수소차 568대다.
전기차 판매 대부분은 전기트럭 '포터2 EV'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이 본격화하는 코나EV와 다음달 출시를 앞둔 아이오닉5 등 승용전기차 판매가 시작되면 전기차 판매도 순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현대차 해외 판매는 2.5% 증가한 24만8146대를 기록했다. 시장별 판매량은 해외법인별로 각각 집계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권역별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아이오닉5, 제네시스의 글로벌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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