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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플랫폼 통한 IP 매출 확대될 전망”- 이베스트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1-02-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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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올해 자체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히트가 위버스를 통한 온라인·디지털 콘텐츠 매출 등 간접매출 성장을 통해 올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빅히트의 목표주가 3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빅히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9%, 122.3% 상승한 3123억원, 525억원으로 집계됐다.

안 연구원은 “MD·라이선싱, 콘텐츠 등 간접매출로부터 발생하는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 부문”이라며 “직접매출인 앨범 관련 매출은 주력 아티스트 앨범 단가 상승으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견조한 아티스트 앨범 판매와 위버스를 통한 간접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국내외 주력 아티스트 입점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위버스를 통한 지식재산권(IP) 매출은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빅히트의 간접매출은 전체 매출 가운데 54.8%로 직접매출(앨범, 공연 등) 대비 외형확대 및 이익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8.5%, 50.2% 오른 1조1029억원, 21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앨범, 공연, MD·라이선싱, 콘텐츠 등 전반에 걸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올해 아티스트 라인업은 방탄소년단(BTS)의 ‘Dynamite’에 이어 영어 음원 포함 연간 2~3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며 “빅히트X빅히트재팬의 보이그룹, 쏘스뮤직의 걸그룹 데뷔가 예정돼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빅히트 레이블 아티스트 라인업 확장과 더불어 자체 플랫폼인 위버스에 국내외 주력 아티스트 입점도 활발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아티스트 바이아웃이나 입점을 위해 국내외 메이저사들과의 협력 추진은 연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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