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히트가 위버스를 통한 온라인·디지털 콘텐츠 매출 등 간접매출 성장을 통해 올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빅히트의 목표주가 3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 연구원은 “MD·라이선싱, 콘텐츠 등 간접매출로부터 발생하는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 부문”이라며 “직접매출인 앨범 관련 매출은 주력 아티스트 앨범 단가 상승으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견조한 아티스트 앨범 판매와 위버스를 통한 간접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8.5%, 50.2% 오른 1조1029억원, 21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앨범, 공연, MD·라이선싱, 콘텐츠 등 전반에 걸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올해 아티스트 라인업은 방탄소년단(BTS)의 ‘Dynamite’에 이어 영어 음원 포함 연간 2~3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며 “빅히트X빅히트재팬의 보이그룹, 쏘스뮤직의 걸그룹 데뷔가 예정돼있다”라고 설명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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